[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로야구 구단 키움 히어로즈가 2021 신인 지명 선수와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2차 1번으로 지명된 김휘집(내야수/신일고)은 1억원에 계약했다. 181cm, 86kg의 신체조건의 김휘집은 뛰어난 타격 매커니즘을 바탕으로 우수한 장타력과 안정적인 수비능력을 가졌다.
[자료= 키움 히어로즈] |
계약을 마친 김휘집은 "좋은 조건에 계약을 체결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번 김준형(투수/성남고)과는 8000만원, 3번 김성진(투수/계명대)과는 7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김준형은 유연함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투구밸런스가 장점이다. 김성진은 제구력과 경기운영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4번 이주형(외야수/야탑고)과는 6000만원, 5번 김시앙(포수/광주동성고)과 6번 김현우(외야수/개성고)와는 5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7번 양경식(내야수/제물포고)은 4000만원, 8번 정연제(투수/한일장신대)와 9번 이재홍(내야수/고려대)은 3000만원에 각각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10번으로 지명된 장민호(투수/배재고)는 입단하지 않고 대학 진학을 결정했다.
한편 2021 1차 지명 장재영(투수/덕수고)과는 지난 7일 구단 역대 신인 계약금 중 최고액인 9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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