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내년 1월 말까지 문화회관 전산교육장 외 2개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노년층, 농어업인 등 정보 소외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교육 기간 중 오전반과 오후반, 야간반으로 나눠 각각 도덕 인터넷사랑방, 동강 인터넷사랑방, 문화회관 전산교육장 등에서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한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진=고흥군] 2020.10.21 yb2580@newspim.com |
교육은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중급의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기초 및 활용은 물론 농촌지역 고령층에 취약한 보이스피싱 예방법이나 무인주문기(키오스크) 사용법 등도 포함돼 있다.
수강생 5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 신청 및 세부 일정은 군 홈페이지나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군민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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