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함 넘어 공간과 어울리는 가전 선보일 듯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오는 22일 생활가전 신제품을 공개한다. 구체적 내용에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으나 LG전자가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공간 가전'과 관련한 컬렉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16일 홈페이지와 자체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새로운 가전 컬렉션을 선보인다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15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냉장고와 일체형 세탁기·건조기인 '워시타워',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로 보이는 생활가전들의 실루엣이 등장한다.
냉장고에는 빨간 체리, 워시타워에는 녹색 스카프, 식기세척기에는 여러 그릇이, 스타일러엔 여러 벌의 옷의 이미지가 등장한다.
이와 함께 '당신의 인테리어 라이프를 위한 처음 만나는 가전 컬렉션, 2020.10.22 LG전자로부터'라는 문구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 가전' 컬렉션을 내놓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단순히 가전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거실, 주방, 침실 등 집안 모든 영역에서 공간과 조화를 이루면서 가치를 더해줄 수 있는 가전을 말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러한 콘셉트를 강조하며 3년 내 유럽 시장에서 선두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