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아산에서 60대 남성이 누나 부부에 흉기를 휘둘러 매형이 숨진 사건은 제사 문제로 인한 다툼이 발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0.10.01 rai@newspim.com |
1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아산시 인주면 한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다른 지역에서 온 누나 부부와 식사 도중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둘렀다.
흉기에 찔린 매형은 숨졌으며 누나는 중상을 입고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평소 누나와 매형이 제사에 참석하지 않아 불만이었는데 이날도 제사 문제로 다투다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하고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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