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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美 첫 대선토론 앞두고 보합

  • 기사입력 : 2020년09월29일 18:49
  • 최종수정 : 2020년09월29일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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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첫 토론을 앞두고 29일 세계증시가 하방 압력으로 기울어진 가운데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장 초반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보합을 기록 중이다. 미국 S&P500 및 나스닥100 주가지수선물은 각각 0.12% 및 0.29% 내리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9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날 급등한 후 0.4% 하락 중이며, 영국·프랑스·독일 지수들도 0.4~0.5% 하락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와 은행, 여행 및 레저 등 성장 관련주들이 0.7~0.9% 내리며 증시의 하락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을 기록했다. 중국 경제회복을 가리키는 긍정적 신호에 중국증시의 블루칩 지수인 CSI300 지수는 0.2% 올랐으나, 홍콩 항셍지수는 0.9%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가 각각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느라 분주하다.

상당수 관측가들은 바이든이 승리할 경우 재정적 경기부양이 확대돼 증시에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P모간애셋매니지먼트의 글로벌 마켓 전략가인 마이크 벨은 "대선과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는 '블루 웨이브'일 경우 재정적 경기부양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경제 회복 과정에서 섣부른 재정긴축은 매우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전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연방하원 민주당은 28일(현지시간) 2조2000억달러(약 2572조2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COVID-19) 경기 부양 패키지 내용을 공개했다. 주급 실업수당 600달러를 비롯한 각종 부양책이 담긴 패키지안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새로운 경기부양안에 대해 백악관과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시장에서는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가 지난주 기록한 2개월 만에 최고치인 94.745에서 후퇴한 94.185에서 보합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연합(EU)과 영국 간 미래 관계를 설정할 결정적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전환기간 후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파운드가 미달러 대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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