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에서는 이틀째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2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7130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역감염 사례는 7050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80명이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확진환자는 24명이며 지역의 4곳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전날 하루동안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전일과 동일한 190명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9.28 nulcheon@newspim.com |
지난 23일 확진자가 방문한 대구 중구 소재 라이프 상가 3층 투자 관련 사무실 방문자 9명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을 앞두고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고위험시설 5종에 대해 28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적극 이행토록 사전 고지했다"며 "뷔페 등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인 PC방, 오락실, 300㎡이상 일반음식점, 목욕업 등 30개소를 구ㆍ군에서 현장점검했다"고 밝혔다.
또 "주말 이틀간 결혼식장 24개소 예식 횟수 총 211회에 대해 마스크 착용 준수, 거리두기 제한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점검했다"며 "전반적으로 방역수칙이 잘 이행되고 있으나 일부 마스크 미착용, 거리두기 미유지 등에 대해 현장에서 행정지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28일부터 추석 특별방역이 시작된다"며 "추석 연휴 대이동이 재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사회적 거리 유지와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시민의 힘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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