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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노래방 사장님도 금융지원..."최대 1000만원· 3년 대출"

기사입력 : 2020년09월24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9월24일 14:44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 발급받아 12개 시중은행에서 대출
29일부터 신청 가능..9만여 소상공인 대상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9만여명의 노래연습장  PC방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29일부터 12개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코로나19 피해 고위험시설 운영 소상공인들에게 29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노래연습장 PC방 단란주점 뷔페 대형학원 등 고위험시설 운영 소상공인들(상시근로자 5인 미만)이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노래연습장 PC방 등 고위험시설 운영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1000만원을 연2.0% 금리로 지원한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9.24 pya8401@newspim.com

이들 고위험시설 운영 소상공인은 지역신보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시중은행에서 연2.0% 금리로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3년이며 추가로 2년을 더 연장할 수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1차 16조4000억원, 2차 10조원 총 26조4000억원을 공급키로 하고 실제 14조9000원을 지원했다(9월17일 기준). 

이번 지역신보를 통한 1000만원 대출에 1차 이용자들은 중복신청할 수 없다. 2차 이용자는 중복 신청가능하다. 

29일부터 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 SC제일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 등 전국 12개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있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방역당국의 집합금지조치로 영업활동에 제약을 받은 9만여명의 고위험시설 소상공인들이 이번 금융지원으로 자금난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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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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