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익명의 전화받은 후 에펠탑 봉쇄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현지 경찰이 에펠탑 인근을 2시간 넘게 통제했지만 끝내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했다. 파리의 명소 에펠탑은 매년 수백만명이 찾고 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는 혁명기념일(바스티유 데이)을 맞아 에펠탑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2020.07.16 007@newspim.com |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리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께 익명의 사람에게 폭발물 협박 전화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낮 12시 15분부터 에펠탑에 있는 사람들을 내보낸 뒤, 수색을 벌였고 에펠탑 주변까지 통제하며 살폈다. 하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뉴욕타임즈( NYT)는 "에펠탑을 운영 회사의 대변인은 경찰에 익명의 전화가 온 이후 예방 차원에서 소개령이 발동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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