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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한병도, 교섭단체 연설..."내란 종식하고 검찰·사법·사회개혁 완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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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李대통령의 5대 성장전략 통해 대한민국 대도약 이룰 것"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민주당은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사회 대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신년회견에서 밝힌, 지방 주도 성장, 기회와 과실을 골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 안전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성장,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성장 등 5대 성장전략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제1의 국정운영 원칙은 '오직 국민의 삶'"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최우선 가치 역시 '오직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오직 국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행정통합 추진으로 국가균형발전을 구현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내겠다.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 평화번영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다음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 (하) 부분이다.

<AI 신문명 시대, 추격자를 넘어 선도자로>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인공지능과 로봇이라는 '거대한 수레'가 굴러오고 있습니다.
이 수레는 우리가 멈춰 세울 수도, 피할 수도 없습니다.
24시간 쉬지 않고 일하는 AI 로봇이
캄캄한 공장을 가득 채우는 세상,
그것은 상상이 아니라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현실입니다.

이 거대한 문명사적 전환기 앞에서
우리끼리의 이념이나 정쟁에 매몰되는 것은
미래세대에 대한 직무유기입니다.

'AI 고속도로' 위로 모든 국민을 안내하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AI를 도구로 삼을 수 있도록
학습의 기회를 열어주어야 합니다.
AI가 우리 일자리를 뺏는 위협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능력을 무한히 확장하는
'위대한 도구'가 되도록 제도를 전면 재배치해야 합니다.

극단적 양극화를 막는 '기본사회'의 토대를 닦아야 합니다.
AI와 로봇이 창출하는 엄청난 부가 소수에게만 집중된다면,
대다수 국민은 일자리 절벽에서 좌절할 것입니다.

'기본사회'는 기술 혁명 시대에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생존 시스템'입니다.
AI가 만드는 성장의 과실을 국민 모두가 고루 나누는
구체적인 해법을 진지하게 논의합시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오직 국민의 삶'을 위해
과거의 성공 공식을 과감히 던지고,
AI라는 새로운 지도를 들고
대한민국 대도약의 길로 당당히 나아가겠습니다.

지금은 대한민국의 시간입니다.
남의 정답을 뒤따라가는
'추격자'의 시간을 끝내야 합니다.

우리가 반 발짝만 앞서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결정적 순간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변화는 지방에서 시작>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수도권 집중이라는 거대한 블랙홀이,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모두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11%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습니다.
상위 100대 기업의 80%가 몰려 있습니다.

반대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60%는
소멸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금의 수도권과 비수도권 양극화 고착의 후과는
미래세대가 짊어질 것입니다.

청년들은 계층이동 사다리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고,
아이들은 출생지역에 따라서
성공의 출발선이 달라질 것입니다.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가의 문제이고, 구조의 문제입니다.

국가의 100년 대계를 다시 짠다는 각오로,
과감하고 담대한 균형발전 전략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의 대도약은 이제, 지방에서 시작됩니다.

민주당은 지방 주도 성장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이겠습니다.

광역통합을 위한 입법도
신속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충분한 토론과 숙의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이 원하는 통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규모만 키우는 통합이 아닌,
사람이 머물고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지방 주도 성장과 균형발전 국정과제들도
차질없이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이 변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민주당이 그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대전환의 분기점이 될 6ㆍ3지방선거>

오는 6월, 지방선거가 열립니다.
내란 종식과 민생회복, 대한민국 정상화를
완성하는 선거로 치러야 합니다.

지방 주도 성장 대전환에 걸맞은,
역사적인 선거가 돼야 합니다.

국회 정개특위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선거구 획정 등 제도 정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36년 전,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목숨을 건 단식으로 부활시킨 지방자치입니다.
그렇게 쟁취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30여 년이 흘러,
기초단체장 출신 대통령 시대를 열었습니다.

민주당은 6ㆍ3지방선거를
지방 주도 성장을 이끌어 갈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 선거로 준비하겠습니다.

국민주권정부를 넘어
국민주권지방정부를 완성하는 선거로 준비하겠습니다.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합니다.
5ㆍ18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합시다.

5ㆍ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입니다.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습니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제안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빠른 시일 안에 추진하겠습니다.

<평화가 민생이고 경제>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겨우내 한파로 얼어붙은 한반도에
머지않아 다시 봄이 오겠지만,
얼어붙은 남북관계는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 성장'을 제시했습니다.

평안한 민생도
그 토대는 결국 탄탄한 평화입니다.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 평화에 다시 온기를 불어넣어야 합니다.

작은 무인기 하나가
순식간에 한반도를 위협에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남북한 간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정치ㆍ군사적 신뢰를 회복하는
9·19 군사합의 복원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됩니다.

근본적으로는'비무장지대의 평화적 이용'에 대하여
우리의 법과 제도로 보장해야 합니다.

올해로 개성공단이 멈춘 지 10년이 되었습니다.
한반도의 공동성장 기반을 조성해야 합니다.
접경지역에 평화경제특구가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민주당은 꽉 막힌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해,
그동안 축적한 남북협력의 경험과 능력을
최대치로 가동하겠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국민의 성공>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2026년을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신년회견에서 밝힌,
지방 주도 성장,
기회와 과실을 골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
안전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성장,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성장 등

5대 성장전략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뤄내겠습니다.

이재명 정부 제1의 국정운영 원칙은,
'오직 국민의 삶'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최우선 가치 역시,
'오직 민생'입니다.

정치는 오직,
국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사회 대개혁을 완수하겠습니다.

행정통합 추진으로 국가균형발전을 구현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내겠습니다.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 평화번영을 실현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공동체,
성별과 나이, 재산과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행복한 사회,

일자리, 교육과 보육, 주거, 노후 등
국민의 불안을
국가가 책임지고 해결하는 나라.

양심과 배려, 정의가 살아 숨 쉬는,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바치겠습니다.

끝으로,
2018년 9월 4일 당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생전 마지막 교섭단체대표 연설의 일부를 소개하는 것으로
오늘 연설을 마칠까 합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이
내일의 후손들을 위한 우리들의 선물일 것입니다.

갈등과 균열, 분노와 불신의 국회가 아닌
정책과 비전, 포용과 신뢰의 국회로 만들어 갑시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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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에이전트 전환' 선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의 역할을 단순 응답 모델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시스템과 에이전트로 재정의하며 글로벌 AI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특히 한국 시장 특화 데이터셋을 전격 공개하고 차세대 고성능 모델의 출시 임박을 알리는 등 가속 컴퓨팅 효율성을 지능으로 변환하는 기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효율성이 곧 지능"…모델 넘어선 에이전트 시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aykim@newspim.com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 오프닝 기조연설을 통해 AI가 더 이상 단순한 모델이 아닌 시스템의 영역으로 진화했음을 분명히 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AI는 이제 대화를 나누는 챗 모델을 넘어 단계별로 사고하는 추론 단계를 지나 에이전트 단계에 진입했다"며 "에이전트는 단순히 똑똑한 모델을 넘어 기억을 보유하고 다양한 파일과 도구에 접근해 사용자의 잠재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존재"라고 정의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네모트론(Nemotron)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근본적인 이유로 효율성을 꼽았다. 네모트론은 엔비디아가 개발해 오픈 소스로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 제품군이다. 기업이나 개발자가 목적에 맞는 고성능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델, 데이터셋, 연구 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오픈형 AI 플랫폼이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지능에 대한 수요는 본질적으로 무한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연산 자원은 한정돼 있다"며 "연산이 곧 지능인 시대에 인프라에서 더 많은 효율을 얻어낼수록 더 높은 수준의 지능을 가질 수 있고, 이것이 모델을 시스템으로 구축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곧 AI의 지능을 높이는 유일한 길이라는 분석이다. ◆블랙웰 실측 성능 공개…"젠슨 황 약속보다 2배 빨라"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Blackwell)의 성능 실측치와 모델 구축 과정의 핵심 기술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공동 설계가 가져온 파급력을 설명하며 블랙웰의 압도적인 성능을 강조했다. 그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GTC에서 블랙웰이 전문가 혼합 모델 추론 시 기존 호퍼 대비 30배 빠를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최근 실제 측정 결과 55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공언했던 수치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은 성능 향상을 이뤄낸 것으로, 엔비디아가 하드웨어 설계 단계부터 AI 아키텍처의 요구사항을 완벽히 이해하고 반영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극단적인 연산 효율을 위해 수치 설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현재 사후 학습 중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슈퍼 모델은 4비트 수준의 산술을 기반으로 사전 학습을 완료했다"며 "이렇게 작은 수치만으로 세계적 수준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 난도가 높지만, 결과적으로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AI 가속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네모트론 울트라·옴니 출시 임박… 중소형 모델의 반란 모델 라인업의 확장 계획과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됐다. 엔비디아는 현재 사후 학습 단계에 있는 대형 모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 V3 옴니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소형 모델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3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네모트론 3 나노 모델이 6710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타사의 거대 모델과 대등한 수준인 '2025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금메달급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20배 이상 큰 모델과 대등한 정확도를 냈다는 사실은 엔비디아의 사후 학습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국형 데이터셋 '네모트론 페르소나' 전격 공개 엔비디아는 한국 개발자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로컬 전략으로 '네모트론 페르소나 코리아' 데이터셋(자료 집합체)을 전격 공개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인구 조사 데이터와 언어, 문화적 통계를 정교하게 반영한 700만 개의 완전 합성 페르소나로 구성된 데이터셋이다. 이 데이터셋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식별 정보를 완전히 배제한 프라이버시 보호 설계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한국 개발자들이 한국인에게 실제적으로 유용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허용적인 라이선스로 이를 배포한다"며 "AI가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단일한 해답이 될 수 없고, 각 조직은 고유의 기밀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AI를 맞춤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조연설을 마무리하며 "네모트론은 모델을 넘어 데이터셋, 연구 기술,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엔비디아 전략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강력하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오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새로운 발명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 본사 리서치 팀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aykim@newspim.com 2026-04-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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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2심도 징역 4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2-1부(재판장 백승엽)는 이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사진은 권 의원이 지난해 11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통일교라는 종교 단체로부터 1억 원이라는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며 권 의원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종교단체가 대통령 선거에 개입해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이 사건의 범행 경위, 방법, 1억 원의 수수 자금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선고형을 넘어서는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 측 변호인은 핵심 증거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이 위법하게 수집돼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일교가 김건희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과 피고인에게 1억 원을 줬다는 공소사실은 범행 동기, 목적, 수단 등에서 동일한 점이 일체 없다"며 이 사건은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변호인은 "1억 원 수수 방법과 관련한 윤영호의 특검 진술은 합리적이지 않다.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주면서 뭐라고 했냐는 (특검 측) 질문에 대해 특별한 말을 안 했고, 쇼핑백을 드렸다고 했다"며 "사실상 처음 보는 사이인데 대화 내용이 없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1억 원 수수 사실을 부인했다. 권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원심이 어떤 경위로 유죄를 인정했는지 지금도 의문"이라며 "(윤영호를) 1시간에 걸쳐 만났을 뿐인데 아무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아서 윤영호가 준 걸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1억 원을 받은 거면 코가 꿰인 건데, 제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원내대표인데 (윤영호가) 저에게 한 번도 통일교 현안이나 애로사항을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선고기일을 열기로 했다. 권 의원은 제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만나 통일교 교단 지원 등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은 권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그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 특검과 권 의원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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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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