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 "자국민 84% 가상자산 인지, 보유인구는 5%"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 23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캐나다 중앙은행 보고서를 인용, 대다수 캐나다인들은 기본 금융 지식을 갖추고 비트코인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실제로 가상자산을 보유한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캐나다인의 약 84%가 가상자산을 알고 있고, 5%만이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가상자산을 인지하고 소유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캐나다인은 젊고, 남성이며, 대학교육을 받았거나 고소득인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풍부한 금융지식을 가진 사람일수록 가상자산을 보유할 가능성이 낮아진다"며 "그들은 앞으로도 가상자산을 보유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해당 보고서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2019년 8~9월 자국민을 대상으로 현금 대안 서베이를 진행한 결과를 담았다.
◆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언제든 BTC 매도 가능' 헤드라인 잘못된 것"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23일 트위터를 통해 "코인텔레그래프 헤드라인은 내 말을 오해한 표현이다. 비트코인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선호한다는 의미를 전달하려 했을 뿐 빠른 시일 내에 비트코인을 처분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는 마이클 세일러가 언제든 BTC를 매도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거래소 입금 BTC 주소, 올 들어 2배 급증... 2017년 랠리 당시 수준
글래스노드가 23일 트위터를 통해 올 들어 거래소로 입금하는 비트코인 주소 수가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약 10만개 주소가 매일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전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준은 2017년 역대 랠리 이후 처음이다.
◆ 데이터 "주요 거래소 BTC 순유입량, 전일 대비 64.66% 증가"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토큰뷰(TokenView)에 따르면 BTC 거래소 순유입 규모가 전일 대비 64.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폴로닉스가 76.65% 증가했으며 후오비는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바이낸스도 전일 순유입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43...투심 소폭 개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39)보다 4포인트 오른 43을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개선됐음을 나타낸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유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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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베인, 중국 개발자 커뮤니티 세그먼트폴트와 파트너십
사이버베인(CVT, 시총 89위)이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유명 개발자 커뮤니티 세그먼트폴트(SegmentFaul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국 현지 CVT 개발자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블록체인+빅데이터 분야 개발력 강화를 통한 영향력 확대를 도모한다는 게 사이버베인 측의 설명이다. 또 세그먼트폴트는 CVT 프로젝트 상품화 및 상업화에 기여하고, 개발자 커뮤니티 내 소스를 적극 활용해 CVT 기술 테스트와 개발을 조력할 예정이다.
◆ 노래방 앱 썸씽, 코로나 극복 '전국민 방구석 노래방' 개최
블록체인 기반 소셜 노래방 앱 '썸씽(SOMESING)'이 카카오톡 연동 디지털자산 지갑 클립과 코로나 극복 프로젝트 '전국민 방구석 듀엣 노래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백지영, 윤도현, 윤미래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듀엣을 완성하고 썸씽에 포스팅하면 우승 상금으로 2만 KLAY가 지급된다. 총 리워드는 2,000만원 상당이다. 이벤트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며, 당첨자는 11월 4일 발표된다. 한편 페스티벌 참여 시 포스팅 콘텐츠 수에 따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클레이가 기부된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