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 내 유일한 고속도로휴게소인 '여산휴게소'의 이름 변경을 위한 여론조사를 다음달 8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여론조사를 시작하고 있는 익산시는 제228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휴게소 명칭 변경에 대한 제안이 나온 이후 이름 변경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0.09.21 gkje725@newspim.com |
이번 여론조사는 공정성을 위하여 외부 여론조사 전문업체(KTCS)에 의뢰해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및 여산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대면조사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10월경 추진할 예정이고 온라인 및 전화조사의 경우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명칭 변경에 대한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제안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나 특산품 등을 고속도로휴게소 명칭에 반영해 지역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양경진 익산시행정지원과장은 "여산휴게소의 명칭 변경에 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며 "보다 정확한 의견수렴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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