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통 인기 품목부터 이색 선물 세트까지 품목 다변화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CJ ENM 오쇼핑부문이 언택트 쇼핑 수요에 맞춰 '선물하기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CJ몰(mall)에서 오는 30일까지 추석 특집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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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오쇼핑] 2020.09.21 nrd8120@newspim.com |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귀향을 자제하고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했다. CJ몰 상품 페이지 내 '선물하기' 버튼에 전화번호를 입력 후 결제하면 일반 문자 대신 카카오톡 'CJ오쇼핑 알리미' 채널로 메시지가 전송된다.
수령인은 주소만 입력하면 쉽게 추석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기업 등 단체 추석 선물이 필요한 고객은 CJ몰 대량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특별 견적가, 최대 100만원의 적립금, 물품 개별 발송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물세트 품목도 늘렸다.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한우세트부터 건강식품까지 다양하다. CJ몰에서는 꽃등심·채끝·차돌을 골고루 담은 '농협안심한우 1등급 특선구이세트 1.2kg'를 10만5000원에, 마블링과 감칠맛이 뛰어난 미국산 '프리미엄 LA 꽃갈비 4kg 세트'는 11만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색 식품으로는 호주산 어린 양고기로 만들어 풍미가 뛰어난 '조선호텔 아리야 양갈비 세트 1.8kg'를 23만원에 준비했다. 오는 24일까지 식품을 2회 이상(총 7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 적립금(최대 5만원)까지 돌려준다.
아울러 추석 연휴 첫 날인 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추석맞이 선물하기 기획전'에서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강 식품을 대거 선보인다. '건강이최고' 코너에서는 정관장 대표 상품인 '100% 홍삼농축액 100g' 3병을 17만4000원에, 알로에를 200분의 1로 농축한 면역젤리 '유니베라 아임뮨 3개월분'을 18만8000원에 판매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비대면 추석을 계획하는 고객들은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을 전달하고 싶다는 반응이 많아 프리미엄 선물 세트 품목을 확대했다"며 "추석 전통 인기 품목부터 이색 선물 세트까지 품목 다변화로 고객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