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도민들이 화재 없는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료 사진 [사진=충북소방본부] 2020.09.08 cosmosjh88@newspim.com |
지난 5년간 추석 연휴에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50건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8건, 2018년 5건, 2017년 10건, 2016년 9건, 2015년 18건이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부상자 1명에 4억 2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추석 명절 다음날 화재가 22건(44%)으로 가장 많았따. 추석 당일 화재는 16건(32%), 추석 전날 화재는 12건(24%)이다.
충북소방본부는 내달 5일까지 판매시설과 요양병원, 숙박시설 등 96곳을 대상으로 관게인 자율안전관리 유도에 초점을 맞춰 소방안전컨설팅을 강화한다.
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이 비상구 등 화재 위험요인을 자율점검한 후 결과를 소방서에 통보하면, 관할소방서에서 서면 및 동영상 등 비대면으로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가동 중지 예정인 산업시설에 대해서는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체계 상시 유지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를 위해 서한문 발송, 전화 통화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화재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화재안전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 홍보도 병행한다.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방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해 신고제도 홍보를 통해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의식 정립을 도모한다는 게 충북소방본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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