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경찰관이 또 발생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7일 수사과 경제팀 소속 경찰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0.8.25 cosmosjh88@naver.com |
경찰은 A씨가 근무했던 본관 1층 경제팀 사무실을 폐쇄한 뒤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동료 경찰 등 20여명은 각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보건소를 통해 검사 결과를 취합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가 모두 나온다면 또 대응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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