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홍남기 "한·중·일 협력으로 코로나發 경제위기 극복해야"

기사입력 : 2020년09월18일 11:21

최종수정 : 2020년09월18일 11:21

18일 제20차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 주재
"개별 국가들의 노력만으론 극복 어려워"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중일 3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중일 3국은 이날 오전 '제20차 한중일 재무장관 회의'를 개최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올해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의장으로서 이번 회의를 주재하고 한중일 3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20차 한.중.일 재무장관 중앙은행회의'를 의장으로서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0.09.18 onjunge02@newspim.com

홍남기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와 같이 보건위기가 전이되어 발생한 경제위기는 개별 국가들의 노력만으로는 극복이 어렵다"며 "3국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국의 대응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조치를 바탕으로 봉쇄조치 없이 경제활동을 지속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한국형 뉴딜계획 수립·이행을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등 정책적 노력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 3국은 ▲최근 경제동향과 전망 ▲코로나19의 영향에 대한 정책대응방안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 금융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한중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경제활동의 위축, 금융시장 변동성 심화, 글로벌 가치사슬 손상 등 역내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이에 한중일은 앞으로의 불확실성을 경계하면서 모든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하고, 역내 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3국 상호간 및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중일은 또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협정문 발효 10주년을 맞아, CMIM의 실효성 강화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CMIM이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역내 국가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밖에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각국의 거시정책 여력에 대한 역내거시경제조사기구(AMRO)의 분석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AMRO의 거시경제 감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확인했다. 한중일은 내년 회의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