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달러, 비둘기 연준 소화하며 하락

기사입력 : 2020년09월18일 06:35

최종수정 : 2020년09월18일 06:35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비둘기파적인 정책 성명서를 소화하면서 달러화가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인덱스가 0.32% 하락한 92.91을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장에서 1주 만에 최대 일일 오름폭을 보이며 회복하는 모습이었으나, 연준의 점도표에서 2023년 말까지 제로금리 정책이 지속할 것임이 확인되는 등 비둘기파적인 행보에 따른 재료를 소화하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연준은 "고용시장이 완전 고용 수준에 도달하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한동안 완만하게 웃돌 때까지 현재의 금리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코메르츠방크의 전략가들은 이같은 조건들은 2018년 3~10월과 2000년 이전에 마지막으로 충족했던 것들로, 과거에 매우 드물게 충족됐던 금리 인상에 관한 조건을 부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들은 "헤드라인은 연준이 수정 전망에 근거해 2023년 말까지 금리 인상을 전혀 예상하지 않는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포워드 가이던스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금리 인상을 고려하는 데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부진한 경제 지표는 위험 심리 후퇴에 일조했다.

지난 12일까지 한 주간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6만건을 기록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신규 주택 착공 건수와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지수도 증가세가 둔화했다.

액션 이코노믹의 론 심슨 글로벌 외환 분석 매니징 디렉터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경제 전망이 매우 불확실하다. 백신이 다음 달에 가능하다는 뉴스나 2021년 말에나 있을 것이란 뉴스를 보게 될 것"이라며 "일부 경제 지표는 좋고 일부는 좋지 않아 전망이 매일 변한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0.20% 하락한 104.74엔으로 엔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고, 유로/달러 환율은 0.26% 오른 1.1848달러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상승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2973달러로 전장 보합 수준을 나타냈고, 호주 달러 역시 0.07% 소폭 상승한 0.7311달러를 기록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