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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규 확진자 다시 150명대…정부 "일시적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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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감소 추세를 보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훌쩍 늘어 150명 대로 올라섰다.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다며 지나친 우려를 경계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7일 오전 영상회의로 진행된 백브리핑에서 "이번 주 확진자 수는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일시적인 증가는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보건복지부]

◆ 신규확진자 다시 증가세…"안정세 접어들려면 40일 정도 걸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증가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195명으로 100명 대에 들어선 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 15일 106명으로 100명 대 초반까지 줄었다. 11일 176명, 12일 136명, 13일 121명, 14일 109명에 이어 지난 15일 106명으로 떨어졌다. 이후 16일 113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이날은 다시 153명으로 증가폭이 커졌다.

국내 발생 사례 역시 증가했다. 지난 3일 188명으로 100명 대에 들어선 이후 감소추세를 보였던 국내 발생 사례는 지난 16일부터 다시 세 자릿수로 늘었다. 지난 13일 99명, 14일 98명, 15일 91명에서 16일 105명으로 뛰었고 이날엔 145명까지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121명이다. 전날 대비 40명이 늘어난 규모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11일 116명, 12일 86명, 13일 60명으로 줄었으나 이후 14일부터 다시 늘며 16일까지 각각 81명, 78명, 81명이 발생했다. 그러다 11일 이후 6일 만인 이날 세 자릿수로 돌아왔다.

윤 총괄반장은 "집단발생이 일어나는 경우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며 "지난주와 이번 주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고 판단하며 오늘도 일시적인 증가에 해당한다고 본다"고 했다.

윤 총괄반장은 그러면서 "집단감염 형태가 계속해서 증가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집단감염이 계속 증가하는 것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환자가 새로운 집단감염을 일으키면서 역학조사의 속도가 전파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윤 총괄반장은 "집단감염의 시발점이 된 환자가 어디서 감염된지 모르는 사례가 있다"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집단감염을 발생시키고 있는데 어디서 온 것인지에 대해 당장 역학조사로 파악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4일이 지나야 감염경로가 확실해지는데, 이 때 접촉자를 분리하고 방역조치를 취하는 것이 한계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런 원인으로 환자가 예상만큼 잘(빨리) 줄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집단감염이 정점에 이른 후 안정적인 수준까지 떨어지려면 40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집단감염에서 가장 환자가 많이 나왔던 정점은 지난달 27일로, 이날 신규 확진자는 441명이다. 

윤 총괄반장은 "대구·경북 대규모 유행 경험에 비춰보면 정점에 이른 후 안정적인 수준까지 환자 수가 떨어지려면 40일 정도 걸렸다"고 말했다.

◆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2단계 완화 영향?…"거리두기 완화 아직 반영 안돼"

이날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지난 13일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5단계)를 2단계로 완화한 영향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윤 총괄반장은 "거리두기 효과는 빠르면 10일, 보통 2주 후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2단계 완화 조치는 3~4일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이 반영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를 강화된 2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강화된 2단계 조치 이후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프랜차이즈형 카페 출입이 허용됐고,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영업이 불가능했던 음식점과 제과점은 영업이 가능해졌다.

윤 총괄반장은 "2단계 수준으로 완화한 후 부정적 영향이 있다면 상당히 시간이 경과한 후에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한다"며 "오늘 반영됐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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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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