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올해 열리지 않는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서 LPGA 통산5승을 써낸 장하나. [사진= KLPGA]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15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방역 지침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여행 제한 조치에 따라,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LPGA는 BMW, 부산광역시 그리고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이 2020년 대회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한 사실에 대해 크게 감사드린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선 장하나가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LPGA측은 "비록 대회는 연기되었지만 올해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정부 당국과 노력했던 BMW와 LPGA는 현재 한국 골프와 지역사회를 위한 발전 방안에 관해 계속 협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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