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재계 2위 숀콜라이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내년 상반기 중 울란바토르에 1호점 오픈 계획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업계의 해외 철수 소식이 잇따른 가운데 GS25가 베트남에 이어 몽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1호점을 출점하고 연내 50개점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G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지난 8일 몽골 재계 2위인 숀콜라이 그룹과 편의점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사진 왼쪽부터 세번째)과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오른쪽부터 두번째)이 지난 8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GS25 몽골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020.09.09 nrd8120@newspim.com |
이번 체결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이라는 점을 고려해 각 회사의 본사에서 실시간 영상을 통해 언택트(untact, 비대면)로 진행됐다.
두 회사는 내년 상반기 중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GS25 1호점을 열고 이후 1년 안에 50개점을 출점한다는 목표다. 제휴 형태는 GS리테일이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이다.
현지 파트너인 숀콜라이 그룹은 몽골 내 주요 산업 별로 굵직한 12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재계 2위 그룹이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