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목감음악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만 20명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 발생했다. 1일 광명시에서 하루 동안 오전 3명과 오후 6명 등 총 9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광명시는 이날 광명 88~92번 감염자를 공개했다. 이로써 광명지역 누적 확진자는(오후 8시 현재) 93명이다.
88번 확진자는 소하1동에 사는 70대로 광명 7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31일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으며 동거가족은 1명이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1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발효된 가운데 광명시 대형상업지구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겼다. 2020.09.01 1141world@newspim.com |
89·90번 2명의 확진자는 일직동에 사는 50대와 20대로 경기 시흥시 목감음악학원 관련, 광명 84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다. 이들은 지난 31일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확진자 명단에 올랐다.
91번 확진자는 철산3동에 거주하는 30대로 31일 발열 등 증상이 발현돼 광명성애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 채취한뒤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동거가족은 2명이다.
92번 확진자는 소하1동에 사는 70대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지난 31일 발열 등 증상이 발현돼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통보를 받았다. 동거가족은 없다.
93번 확진자는 일직동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30일 미국 LA에서 입국해 31일 광명성애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동거가족 1명은 긴급 검체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한편 시흥시 목감음악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현재 광명 89·90번 확진자 2명을 포함해 20명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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