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7명이 추가됐다. 누적 환자는 광주 378명, 전남 146명으로 늘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4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각각 광주 375∼378번의 확진 번호를 부여받았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4일 오전 광주 서구청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0.08.24 yb2580@newspim.com |
광주 북구 문흥동과 매곡동에 거주하는 확진자(광주 375, 378번)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북구 성림침례교회 관련자로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376번 확진자는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북구 60대 남성인 광주 377번 확진자는 동광주 탁구클럽과 관련된 34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전남 144~145번 환자는 각각 화순과 광양에서 발생했으며, 기존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주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성림침례교회 교인인 20대 여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14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