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2020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우수사업비 1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시 주민자치과에 따르면 경기도 주민자치대회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정책화 수준,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활성화, 사업성과도 등의 항목을 토대로 평가·심사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서면 심사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으로 총 8개 시군이 수상했다.
시흥시청 전경. [사진=박승봉 기자] 2020.08.29 1141world@newspim.com |
시흥시는 주민자치권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지원으로 주민참여 확대와 자치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유관단체와의 연대,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나눔주차장, 공동육아나눔터, 지역활성화사업, 지역사회환원사업 등 동마다 다양한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발굴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사업으로의 전환 지원과 'e-주민자치학교'를 통해 온라인 주민자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권태일 주민자치팀장은 "코로나19로 공동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민자치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매우 뜻깊다"면서 "상사업비는 이처럼 불가피한 상황에서 추진하는 주민자치(위원)회 온라인 화상회의 및 e-주민자치교육 시스템 구축에 사용해 지역화합을 이루고 공동체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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