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억 규모, 현대미포·현대비나에서 각각 건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및 아시아 소재 선사와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각각 1척씩 총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830억원이다. 아시아 선사와의 계약에는 옵션 1척도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PC서 모습 (제공=한국조선해양) 2020.08.28 syu@newspim.com |
이번에 수주한 PC선 2척은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 현대비나신조선에서 각각 건조, 2021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하반기 들어서만 총 18척의 PC선을 수주하며 PC선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세계 선박 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PC선 등 다양한 선종에서 꾸준히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인도해 선주사를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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