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환자가 347명으로 늘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 금호동 거주자가 민간수탁 기관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광주 346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2020.08.27 kh10890@newspim.com |
감염 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깜깜이 환자로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 중이다.
347번 확진자는 서구 동천동 거주자로 성림침례교회 신도다.
성림침례교회는 광주 284번 확진자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3차례 예배에 참석해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됐다.
광주시는 교회 측으로부터 교인 671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 검사하고 이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2~3일 동안 지역감염 확산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상황이 악화될 경우 곧바로 3단계 격상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일체의 관용 없이 고발 조치하고 확진자 발생에 따른 치료비·방역비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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