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25~26일 이틀간 옥외광고물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태풍으로 인해 옥외광고물 추락, 파손에 따른 주민피해 발생을 대비키 위한 것으로 도시 디자인 특공대와 점검반 30여명을 3개조로 편성해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한 인구밀집 지역의 옥외광고물을 중점 점검한다.
경북 구미시가 25~26일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이틀간 옥외광고물일제 점검을 실시한다.[사진=구미시] 2020.08.25 nulcheon@newspim.com |
주요 점검사항은 간판 노후화 위험 정도, 옥외광고물 법규 위반 여부, 무주 광고물 손상여부, 구조적 결함, 차량 및 보행자 통행 장애 여부 등이다.
위험 또는 긴급을 요하는 옥외광고물에 대해서는 즉시 철거토록 하고 광고주에게 자진 정비하도록 계도했다.
강풍으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불법 현수막, 노후화된 현수막 등 200여 건을 우선 정비하고, 지정 게시대의 일부 광고물을 임시 철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김세환 부시장은 "여름철 자연재해가 빈번한 만큼 옥외광고물(간판)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도시가 되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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