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서울에서 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이 나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23일 수사과 소속 경찰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근무하던 경찰서 2층을 폐쇄한 뒤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A씨와 함께 근무했던 경찰관 30여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업무가 재개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검사 받은 경찰관 전체가 음성이 나와야 안심을 하고 다시 (업무를) 재개할 수 있다"며 "감염경로 등은 구청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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