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20일 오후 2시이후 병원내 죽집 방문 유증상자 문자 안내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소재 분당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차병원 암병동 입원환자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암센터 본관. 2020.08.22 observer0021@newspim.com |
22일 분당 차병원에 따르면 본원 암센터 격리병동에 입원중인 60대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는 지난 20일 입원한 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되어 즉시 격리병동으로 옮겨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을 받았다.
분당차병원은 병동을 폐쇄하고 외래진료를 중단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분당차병원 관계자는 "입원 당시부터 일반환자들과 동선을 철저히 분리했고 의료진 접촉도 최소화 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것으로 본다"면서 "통상적으로 확진자가 있던 병동만 폐쇄하지만 선제대응을 위해 외래진료도 중단하고 병원 출입도 금지시켰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및 접촉자 분류를 위한 정밀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또 지난 20일 오후 2시 이후 분당차병원 지하1층 죽집 방문자 중 발열, 호흡기증상 등이 있을 경우 분당보건소로 연락을 달라는 재난문자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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