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전주시 완산구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조치 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도내 67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전남 순천역에서 서울 친구 2명을 만나 숙박후 16일 자신의 승용차로 순천만 등을 관광한후 3명이 함께 오후 2시에 전주에 도착했다. 오후 5시~5시40분 명태조림집에서 같이 식사후 10시30분까지 전주 아중저수지를 산책했다.
전북도 보건당국 코로나19 브리핑[사진=전북도] 2020.08.22 lbs0964@newspim.com |
17일 오전 6시30분 친구 2명은 전주역에서 KTX를 타고 광명역까지 이동했다. 동행한 친구 1명은 전날, 그 친구의 남편은 지난 2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또 지난 18일 오후 1시~2시 전주시 팔복동 지인 집을 찾아 둘이 함께 오후 2시~4시20분 부안을 방문했고, 19일 오후 2시 지인과 함께 익산을 가서 오후 6시30분 지인 2명과 함께 재래시장을 방문했다.
20일은 자택에 머물렀고 21일 오후 2시 전주시 덕진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후 전날 오후 10시30분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및 전주시 보건당국은 A씨의 자택 및 방문지 소독을 마쳤다. 또 지난 6일부터 전날까지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DUR 및 방문지 CCTV 확인 등 접촉자 파악과 감염경로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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