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에서 93번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20일 시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재궁동에 거주하는 50대 주민으로 군포 90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A씨는 90번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19일부터 자가 격리 중 같은 날 검사를 받고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병상배정을 요청했다.
안양 77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스타벅스 산본점. [사진=네이버지도] 2020.08.19 1141world@newspim.com |
A씨의 동거 가족 4명 중 2명은 양성(군포 90·91번), 나머지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배우자(군포 90번)는 안양 77번(21·여)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로써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77번 B씨로부터 시작된 n차 감염은 B씨의 동거 가족 3명(안양 79·81·82번), 안양시 직장 동료 1명(안양 83번), 군포시 직장 동료 및 가족 3명(군포 90·91·93번) 등 현재 총 7명으로 늘어났다.
군포시는 A씨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해 본인 인터뷰 및 CCTV, GPS,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으로 역학조사 중이며 세부 동선은 확인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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