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에서 89~91번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19일 시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89번 확진자 A씨는 산본2동에 거주하는 40대 주민으로 지난 17일 경기 의왕시 소재 현대로템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자 전수검사 대상자로 18일 검사를 실시 다음 날인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포시 스타벅스 산본점 근무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9일 임시 폐쇄됐다. [사진=네이버지도] 2020.08.19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현재 안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조치됐으며 동거 가족 3명에 대해서는 검사 및 자가 격리 중이다.
90번 확진자 B씨는 재궁동에 거주하는 50대 주민으로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77번(21·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 18일 검사를 실시했다. B씨는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안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조치됐다.
B씨는 안양 77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지난 16일부터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됐다.
B씨의 동거 가족 4명 중 1명(군포 91번)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91번 확진자 C씨(20)는 B씨의 동거 가족으로 지난 18일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됐으며 스타벅스 산본점 근무자로 조사됐다. 스타벅스 산본점은 임시 폐쇄 조치됐으며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현장에서 접촉자 분류 작업에 들어갔다.
군포시는 확진자들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해 본인 인터뷰 및 CCTV, GPS,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으로 역학조사 중이며 세부 동선은 확인 즉시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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