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더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2020 광주시민총회'에 상정할 3대 후보의제를 온·오프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까지 '바로소통광주'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광주공동체를 위한 제안 71개를 접수받고, 10대 예비의제'를 선정했다.
광주시민총회 주민투표 포스터 [사진=광주시] 2020.08.20 ej7648@newspim.com |
선정된 의제는 광주정신을 살려 시민이 연대해 실천할 수 있고 광주공동체가 직면한 위기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과제로 시민들의 공감을 많이 받은 사항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투표는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광주시 홈페이지 '바로소통광주'에 접속, 오프라인 투표는 광주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현장에서 실시된다.
10개 예비의제 중 '광주다운 실천의제'라고 생각되는 의제 3개를 골라 선택하면 된다.
온·오프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3대 후보의제'로 선정된다. 내달 12일 열릴 예정인 '2020 광주시민총회'에서 시민의 숙의와 토론, 투표를 통해 '광주공동체 실천을 위한 최종의제'로 선정된다.
최영태 광주시 시민권익위원장은 "광주를 위해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실천의제가 선정될 수 있도록 3대 후보의제 투표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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