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세계 최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동된다.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간의 시간차를 극복하기 위해 캘리포니아가 추진한 배터리 프로젝트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의 샌디에고에서 230메가와트의 에너지저장시스템이 가동되기 시작했다. 230메가와트는 이전의 최대 규모인 호주에 있는 테슬라 에너지저장시스템보다 더 큰 규모이다. 이 프로젝트 담당인 LS파워에 따르면 이달말이면 샌디에고 ESS는 250메가와트로 규모가 확장된다.
이번에 가동된 '게이트웨이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의 엄청난 열파와 반복되는 정전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캘리포니아의 스마트그리드 운영자는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해 야간 전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앞으로도 ESS의 용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LS파워 최고경영자 폴 세걸은 "에너지 저장을 위해 배터리가 고통스런 정전을 없애줄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트웨이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는 1단계 가동이 지난 6월에 시작됐다. 뉴욕에 본사를 둔 LS파워는 지난 1990년 창립 이래 42기가와트 분의 전력생산설비를 사들이거나 개발, 설치해 왔다.
현재 서든캘리포니아에서 지난 2018년에 발주한 40메가와트 저장시스템을 건설중이고 해안지역(Bay Area)dptj 200메가와트짜리 저장시스템도 건설 중이다.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청풍호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는 가로 1미터, 세로2미터의 태양광 모듈 8600개가 발전 중이다. dotori@newspim.com 2019.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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