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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서막 열리는 이통3사 클라우드게임戰...SKT·LGU+·KT 3色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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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킬러콘텐츠 '클라우드 게임'...주도권 둔 싸움
'LoL'이냐, '고사양 게임'이냐, '가성비'냐

[서울=뉴스핌] 나은경 김지나 기자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비롯한 이동통신3사의 클라우드 게임 경쟁이 드디어 본 궤도에 올랐다.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2시간씩 다운받아 이용해야했던 높은 그래픽의 고용량 콘솔게임들을 다운로드 시간 없이 스트리밍으로 언제든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출시에 발 맞춰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거나 확대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PC방을 주로 이용하는 게이머들을, SK텔레콤은 고사양 게임 마니아를, KT는 클라우드 게임 생태계 조성에 방점을 찍었다.

◆PC방 1위 게임 'LoL' 잡은 LG U+... '지포스나우'로 PC방 게이머 노린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내 게임사인 펄어비스에서 150개국 12개의 언어로 서비스 중인 PC게임 '검은사막'을 지난 7월부터 '지포스나우'에서 서비스했다. [사진=LG유플러스] 2020.08.14 nanana@newspim.com

LG유플러스는 이통3사 중 가장 먼저 클라우드 게임에 공들이고 있던 곳으로 PC방을 애용해온 게이머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약 50%에 가까운 PC방 점유율을 기록하며 매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비롯해 PC방 인기게임들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 게임 플랫폼의 가장 큰 무기는 게임 콘텐츠인 만큼 인기 게임 'LoL'이 플랫폼 속에 포함됐다는 점은 LG유플러스 플랫폼의 강점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PC방 게임 중 글로벌 메가 셀러 게임들은 PC버전으로 만들어지면 지포스나우로 들어오게 돼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LG유플러스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의 단독 파트너사다. 지난해 9월부터 지포스나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다만 이제까지는 LG유플러스 가입자에 한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오는 24일 서비스 개시 1년을 맞아 가입 대상을 확대했다.

다른 플랫폼과 연동이 되는 '스마트함'도 강점이다. 스팀에서 이용하던 그대로 LG유플러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식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4일부터는 타사 이용자도 지포스나우에 유료가입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높였다.

◆SKT, 콘솔로만 가능하던 고사양 게임을?...게임 마니아들 '주목'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 홍보모델이 T월드 매장에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고 있다. SKT와 MS는 클라우드 게임 사업 관련 글로벌 초협력을 선언한지 1년만인 오는 9월 15일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을 한국에 정식 출시한다. [사진=SKT] 2020.08.14 nanana@newspim.com

SK텔레콤도 콘솔 게임의 강자와 협업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와 손을 잡고 지난해 10월부터 '엑스클라우드' 시범서비스를 해 왔다. 다음달 15일부터는 국내 정식 출시된다.

이제까지는 30만~40만원대 전용 콘솔을 기본으로 갖추고 신작의 경우 6만~7만원에 달하는 게임타이틀을 구입해야 했지만 엑스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월 이용료 1만6700원으로 엑스박스의 대표작인 '마인크래프트 던전', '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렉션'을 비롯한 100여종의 MS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높은 사양의 그래픽이 휴대폰, 태블릿에 얼마나 부드럽게 구현될지도 관건이다. 엑스박스는 고사양 전용 게임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하드웨어라는 평이 많았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고사양 콘솔 게임을 5G가 연결된 환경에서 고사양 PC보다 스펙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스마트폰으로 구현해야 한다.

11개월간 체험단을 통해 얻은 시범서비스는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엑스박스 게임 패스' 시범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원스토어 평점이 5.0점 만점에 4.6점이라며 "'끊김이나 딜레이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KT, 클라우드 게임 '가성비' 강자는 '나야 나'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성환 5G/GiGA사업본부장(상무)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서비스 '게임박스(Gamebox)' 정식 출시를 알리고 있다. KT '게임박스'는 월정액 요금만 내면 스마트폰, PC, IPTV 등으로 100여 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 서비스다. 2020.08.12 alwaysame@newspim.com

후발주자인 KT는 지난 12일 자체 개발한 '게임박스'를 출시했다. KT의 핵심역량인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가성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현재 게임박스의 월 사용료는 4950원으로 타사의 절반 이하다.

후발주자인 만큼, 게이머들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가입 첫 한 달 간 무료이용이 가능하며, 갤럭시노트20 가입자를 대상으로 론칭 기념 2개월 무료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권기재 KT 5G서비스담당(상무)은 "시장확산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가격 책정을 파격적으로 했다"며 "추후 종합 검토가 필요하지만 9900원(내년부터 적용되는 이용가격) 정도로도 시장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타사보다 킬러콘텐츠가 부족하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에 LOL이 있다면, SK텔레콤에는 '마인크래프트 던전'이 있다. KT는 락스타게임즈, 2K 등 대형 게임 레이블을 보유한 테이크투(Take Two) 등 NHN, 스마일게이트 등과 손을 잡기로 했지만 대표 게임들이 경쟁사보다는 비교적 이름값이 약한 편이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은 "국내 유저들의 취향이라는 측면과 게임타이틀, 이용자환경·경험(UI·UX) 측면에서 어필할 수 있을 것이고 가성비도 우월하다"고 강조했다.

nanana@newspim.com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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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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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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