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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공건축물 11곳 그린리모델링…국비 78억 확보

기사입력 : 2020년08월14일 10:57

최종수정 : 2020년08월14일 10:57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서구보건소 등 대전시 공공건축물 11곳이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됐다.

대전시는 '대전형 뉴딜종합계획'과 관련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결과 11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78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전시 서구보건소 전경. 서구보건소 등 대전시 11개 공공건축물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대전시] 2020.08.14 rai@newspim.com

시는 지난 3월 '가양1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어 11개 사업이 추가로 선정돼 '친환경녹색도시 대전' 실현에 한 발 더 나갔다고 기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대전시 제1노인전문병원 등 3건 △동구 예빛어린이집 등 2건 △중구 중구보건소 등 2건 △서구 목련어린이집 등 3건 △대덕구 새뜸어린이집 1건으로 모두 112억원(국비 78억원, 지방비 34억원)을 투입해 2021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민간 전문가(공공건축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구, 건물관리자,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건물 이용자의 편의와 에너지절약 계획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 시행할 계획이다.

이효식 시 주택정책과장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저감 정책의 블루오션 사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이라며 "아울러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만큼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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