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 장사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여 속초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했으며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임시 선별진료소 모습 [뉴스핌 DB] 2020.08.13 onemoregive@newspim.com |
A씨는 서울 중구 24·25번 확진자의 친척으로 지난 9~10일 이들 확진자들이 자신의 집을 방문했을 때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씨와 접촉한 20명을 검사 중이며 아내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가 다녀갔던 속초시 노학동 속초시농업기술센터와 평생교육문화센터, 건강보험공단 등에 대해 검역 조치중이다.
이번 확진으로 속초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총 7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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