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교육지원청은 13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곡성군 일원지역에 복구 자원봉사에 나섰다.
전남 곡성군은 지난 11일까지 집계된 피해 상황은 도로 파손, 주택 및 하우스 침수, 수리시설, 산사태 등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2326건으로 수해 잠정 피해액만 600억원에 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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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자 광양교육장이 수해지역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광양교육청] 2020.08.13 wh7112@newspim.com |
이날 광양교육지원청은 인근 곡성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전직원이 참여해 125만원을 모금했고 위생용품 및 세면도구 등 1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곡성군청을 통해 전달했다.
조정자 교육장과 직원들은 곡성읍 고달면 목동리 오가네 농장을 방문해 수해로 피해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물에 젖은 농기구를 씻고 쓰레기를 치우는 것을 도왔다.
노상규 주무관은 "이번 자연재해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보며 한 가족처럼 마음 한 쪽이 먹먹해졌으며 하루 빨리 복구돼 일상 생활이 지장이 없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