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대선 후 에스퍼 국방장관 교체 거론"

기사입력 : 2020년08월13일 04:54

최종수정 : 2020년08월13일 04: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스퍼 장관도 측근에 사임 의사 밝혀"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후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교체하는 방안을 참모진과 사적으로 논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 복수 매체가 보도했다. 에스퍼 장관도 선거 결과에 관계 없이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에스퍼 장관 역시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하면 에스퍼 장관이 두 달 일찍 트럼프 정부를 떠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국방장관직에 오른 에스퍼 장관과 주요 쟁점에서 공개적으로 부딪혀 왔다. 지난 6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이후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벌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군대를 배치해 시위대를 진압하기를 원했지만 에스퍼 장관은 이 같은 의견에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에스퍼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내에서 군대를 동원해 법을 집행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6월 3일 트럼프 대통령은에스퍼 장관과 백악관에서 정면으로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에스퍼 장관은 군사시설의 남부 연합기 금지 여부를 두고도 날을 세웠다.

주드 디어 백악관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과 연방정부에서 놀라운 팀을 꾸렸고 이들은 미국인을 대표해 부인할 수 없는 성공을 이뤘다"면서 "현재 우리는 인사 발표를 할 내용이 없으며 선거 후나 2기의 변화를 짐작하는 것을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로이터통신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한 관료는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최고위직의 변화는 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