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빈산소수괴로 추정되는 이상조류로 인한 양식 분야의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창원시] 2020.08.11 news2349@newspim.com |
시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해양항만수산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피해 대책반을 편성했으며, 현장 확인을 통한 구체적인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사항은 홍합·굴 등 양식생물 109건에 9억2600만원이지만, 피해액은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어업피해 복구절차는 피해신고, 피해 원인조사 및 정밀조사를 통해 복구지원이 이루어진다. 피해 원인에 따라 '농어업 재해대책법'에 따라 재해 복구비 또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의한 지원이 이뤄진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피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최대한 국고 지원 및 경남도에 이번 이상조류로 인한 어업피해에 대해 지원단가 현실화, 이상조류 경보단계 신설 등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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