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9일 오전 4시께 이방면 합천창녕보 상류부 제방유실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즉시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 응급복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정우 창녕군수가 9일 이방면 정천마을 일원에서 임시제방 구축현장을 지휘하고 있다.[사진=창녕군] 2020.08.10 news2349@newspim.com |
군은 피해상황 접수 즉시 주민대피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인명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인근 배수장 가동 및 임시제방을 구축해 추가침수피해를 방지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응급복구장비를 긴급동원하는 등 이번 침수피해에 선제적인 대응으로 국가하천 제방 유실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 없이 9일 오후 8시 기준으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한정우 군수는 10일 오전 창녕군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시간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태풍 북상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지역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조금의 이상 징후라도 발견되는 즉시 주민대피를 실시하고 응급복구 작업 시 직원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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