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합천군은 한국여자축구 미래주역들이 최강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는 '제19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합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합천군에서 지난해에 열렸던 전국여자선수권대회에서 시상식을 마치고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사진=합천군] 2020.08.05 yun0114@newspim.com |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 합천군,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18팀, 중등부 14팀, 고등부 13팀, 대학부 8팀, 일반부 9팀 등 총 62팀이 참가하며, 전체 경기의 3분의 2이상을 인터넷으로 중계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경기장 주변 1.5km에 차단망을 설치해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했고, 선수단과 대회운영자 등 사전등록자 외에는 경기장 입장이 허용되지 않으며, 이들도 발열체크 후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선수단 전원은 코로나 검사결과지를 제출해야 하며, 음성으로 확인되어야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관중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속에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세밀하게 준비하겠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방역에 만전을 기해 대회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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