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셀프주유취급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유증기 발생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없는지 소방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김해동부소방서 직원(오른쪽)이 셀프주유취급소를 대상으로 소방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김해동부소방서] 2020.08.05 news2349@newspim.com |
셀프주유취급소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도내에는 6월 30일 기준 셀프주유취급소가 325곳이 있으며, 소방서 관할에는 58곳이 위치해 있다.
소방검사는 △셀프주유취급소의 구조 및 설비 기준 적합 여부 △위험물안전관리법상 변경허가 위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근무실태 확인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하며,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지도를 통해 개선시키고 있다.
방검사결과 위법사항 적발 시는 형사입건, 과태료, 행정명령 등이 발동되는데, 위험물 화재 특성상 한 번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므로 법규와 안전수칙 준수는 꼭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셀프 주유취급소는 근무 인원이 소수이므로 더욱더 관계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이용객들도 안전수칙을 준수해 불의의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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