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보 소외계층 아동에게 영어독서 기회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해밀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소외계층을 상대로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익산시] 2020.08.04 gkje725@newspim.com |
현재 9회차에 걸쳐 실시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주변 지역 정보소외계층 어린이의 영어독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동산동에 위치한 해밀지역아동센터는 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의 어린이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 방문과 도서관 방문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관련 영어도서와 재료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이지용 익산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영어 독서습관 형성 및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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