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슬러 칸토날방크, 내년 디지털 자산 거래 및 수탁 서비스 제공
스위스 경제 미디어 파이뉴스(Finews)에 따르면 스위스 주 은행인 바슬러 칸토날방크(Basler Kantonalbank)가 자회사인 뱅크 클러(Bank Cler)를 통해 오는 2021년부터 디지털 자산 거래 및 수탁(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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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정부 소유 은행 중 디지털 자산 서비스에 도전하는 것은 바슬러 칸토날방크가 처음이다. 스위스에는 24개의 정부 소유 은행이 있다. 은행은 이를 위해 알렌 쿤츠 전 토큰스위스(Tokensuisse) CEO를 디지털 자산 부분 총괄로 영입했다.
바슬러 칸토날방크의 총 자산 규모는 30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미디어는 이에 대해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자산 클래스인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적극적인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스위스에서는 지난 5월 취리히를 베이스로 한 민간 은행 마에키 바우만이 스위스 금융 당국의 승인을 얻어 비트코인 및 일부 알트코인에 대한 유사 디지털 자산 거래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올초에는 스위스에서 역사가 깊은 은행이자 스위스 최대 자산관리 전문 은행인 율리우스 베어 그룹이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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