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마스크·에코백 등 임직원이 제작한 후원 물품 지원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오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공헌활동인 '정(情)나눔'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오리온은 '정 나눔'을 테마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찾아가는 체육교실, 무료급식 배식봉사 등 사회봉사 활동 '따뜻한 정나눔'과 오대산 국립공원 환경 정화활동, 청주1사1하천 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 '푸른 정나눔'이 있다.
[사진=오리온] 2020.08.04 jjy333jjy@newspim.com |
올 하반기 '정 나눔'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시행한다. 오리온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우산, 에코백, 목도리 등 후원 물품과 자사 제품, 방역 물품을 손편지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 12월까지 매주 지역 아동센터 공부방 방역 및 청소 봉사활동도 진행해 감염 관리에 취약한 지역의 위생과 건강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아동들을 직접 만날 수 없지만 현재 환경에 적합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는 한편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영역에 도움을 제공하며 '정 나눔'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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