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군위 김영만군수가 31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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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가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서에 서명했다.[사진=군위군] 2020.07.31 lm8008@newspim.com |
김 군수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유치신청서에 서명한 뒤 전자결재로 1시 38분쯤 국방부에 제출했다.
통합신공항 이전 논의 4년 만에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유치신청이 이뤄졌다.
따라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30일 오후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군청에서 통합신공항 부지로 '소보' 유치 신청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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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가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서에 서명했다.[사진=군위군] 2020.07.31 lm8008@newspim.com |
공항이전부지선정위원회가 정한 유예 시한을 하루 앞두고 체결된 극적인 합의다.
앞서 선정위원회는 공동후보지에 대해 31일까지 군위군의 신청이 없으면 무산시키고 제3의 장소를 논의할 방침이었다.
이번 합의로 통합신공항은 40여 년 동안 머물던 대구를 떠나 경북 군위·의성에서 새롭게 날개를 펼치게 된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