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내부 도장작업 60대 쓰러지자 구조하러 들어간 2명도 중독
[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시의 한 철구조물 제조공장에서 탱크 내부 페인트작업을 하던 60대 작업자와 이를 구조하던 30대와 50대 작업자가 시너에 중독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7분쯤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의 한 철구조물 제조공장에서 시멘트 저장용 탱크(3*12m) 내부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A(60대) 씨가 쓰러졌다.
또 이를 구조하러 내부에 들어간 B(50대) 씨와 C(30대) 씨가 시너에 중독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이들을 구조해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영천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