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유럽 선사로부터 총 4척..2023년부터 인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 국내 조선사 중 처음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31일 버뮤다와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총 8912억원 규모의 LNG선 4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선 (제공=현대중공업) 2020.07.31 syu@newspim.com |
현대중공업이 버뮤다 선사로부터 2척, 현대삼호중공업이 유럽 선사로부터 2척을 각각 건조한다.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선주사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오는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배를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다음달 모잠비크 프로젝트에서 LNG선 계약을 앞두고 있고, 로열더치쉘과의 LNG선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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