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공모 앞두고 청약 참여율 저조해 유상증자 철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 티웨이항공이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티웨이항공을 공시번복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티웨이항공 여객기 (제공=티웨이항공) 2020.07.30 syu@newspim.com |
향후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와 부과벌점, 공시위반제재금의 부과 여부가 결정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5일 공시했던 유상증자 결정을 지난 29일 철회했다. 일반공모 청약 공고(30일)를 앞두고 최대주주의 청약 참여율이 저조했다는 이유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로 500억원을 확보해 사업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었다.
티웨이항공은 정부의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 만료가 다가오면서 오는 9월부터 무급휴직을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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