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교육 콘텐츠 기업 디지털대성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06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대성의 2분기 영업이익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수 부진했던 1분기 3억원에서 46억원 증가한 49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상반기 누적 매출도 662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654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디지털대성 로고 [사진=디지털대성] |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교육시장 전반의 성장세는 다소 위축됐지만 이러닝 사업의 '19패스' 회원수의 꾸준한 증가와 코로나의 영향권에 있었던 독서논술 한우리의 회원 수 10만명이 다시 빠르게 회복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며 "3분기 이후의 실적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미국의 명문사학 채드윅과 제휴, 2022년 하노이에 오픈 예정인 국제학교는 향후 디지털대성의 실적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베트남 국제학교 사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교육기업으로 도약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