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이 제17회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 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삼척시청 핸드볼팀은 첫 경기에서 대구시청을 29-21, 두 번째 경기 SK슈가글라이더즈를 33-28로 이겨 2승을 챙기면서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어 지난 19일 태백시 세연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도시공사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30-22로 승리해 3승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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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삼척시청 핸드볼팀 선수단이 김양호 삼척시장(왼쪽 두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삼척시청] 2020.07.2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대회에서 삼척시청 연수진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 이계청 감독과 김성진 코치가 지도자상을 받았다.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 제17회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 대회는 남자초등 14개팀, 여자초등 8개팀, 남자중등 13개팀, 여자중등 15개팀, 남자고등 15개팀, 여자고등 12개팀, 대학부 4개팀, 일반부 4개팀 등 총 85개 팀이 참가했다.
이계청 감독은 "지금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달려와 준 우리 선수들과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삼척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에 시작되는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도 멋진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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